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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 이규철] SDGs·ESG(19) : VUCA시대의 경영방식 개혁!

천양자 기자 | 기사입력 2023/04/24 [15:38]

[칼럼 - 이규철] SDGs·ESG(19) : VUCA시대의 경영방식 개혁!

천양자 기자 | 입력 : 2023/04/24 [15:38]

▲ 이규철 칼럼니스트 ⓒ한국정책방송

 

[한국정책방송=천양자 기자]

 

◇ VUCA개념을 비즈니스에서 적용

 

“장래가 불투명하고 장래가 예측 불능한 상태”를 가리키는 ‘VUCA(부카)’라고 한다.  본래는 1990년 후반에 미국에서 사용되기 시작한 군사용어이다. 최근에는 ‘VUCA시대(세계)’ 처럼 비즈니스에서도 활용되고 있다. 다음 4가지 단어의 머리글자 말이다. 즉 ① Volatility : 변동성ㆍ불완전성, 기술혁신에 의한 변화 등 ② Uncertainty : 불확실성,대규모적인 자연재해와 인구 변동 등 ③ Complexity : 복잡성ㆍ불가산적, 복잡하게 얽힌 저해 요인 등 ④ Ambiguity : 애매성ㆍ불명확성,소비자의 가치관 다양성 등이다.

 

위의 ‘VㆍUㆍCㆍA’는 어느 경우에도 ‘불안정성’, ‘불확실성’, ‘불가산적’, ‘불명확성’과 같이 ‘부(不)’가 들어가 있다. 바로 사회 전체(자기와 자사 외측)에 다양한 ‘부(不)’자가 떠돌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기 때문에 먼저 우리들은 ‘자기’, ‘자사’라고 하는 내측에서 항상 ‘부(不)’를 해소하고, 언제라도 몸놀림을 할 수 있는 준비가 필요하다.

 

 

◇ VUCA시대의 경영기술과 리더십

 

가령, 일본의 최대급 인사 포털사이트 ‘HRPro’에서는 2021년 2월 25일 ‘VUCA시대’에 필요한 경영기술과 리더십 다음 6가지를 들고 있다. 

 

① 비전을 명확히 설정한다(불투명과 불침투 해소). 기업이 추진하고 싶은 방향을 명확히 표시하고 침투시켜 전망을 명확히 한다. 근로자 한 사람 한 사람이 자기 역할을 인식하고, 자발적으로 행동할 수 있길 기대한다. 근로자가 ‘자율’적으로 비전을 향하여 함께 행동함으로써 조직이 활성화하여 신규 사업 창출 등이 촉진된다. 

 

② 새로운 정보를 적극적으로 수용한다(불일치와 부자유 해소). 지금까지 성공사례를 바탕으로 사업을 진행하는 것이 어려워지고 있다. 항상 안테나를 붙여 새로운 정보를 적극적으로 수용할 필요가 있다. 종래의 방법을 고집하지 말고 자유롭게 새로운 정보를 얻어 분석하고, 시대에 일치한 형태로 자사의 프로젝트를 활성화시켜 나간다.

 

③ 정보수집과 고정관념(stereotype)의 배제(불균형과 불충분 해소)다. 자사 주변뿐만 아니라 국내외로 넓은 시야를 갖고, 최신 비즈니스 모델과 IT기술, 외국의 정치정세 등 전방위 각도에서 매일 새로운 정보를 충분히 수용한다. 어느 한쪽에 치우침이 없도록 정보수집 수단을 복수로 이용하면서 정보원을 확인하여 사실을 받아들인다.

 

④ 구성원들에 대한 동기부여(불이해와 불승인 해소)다. 상대를 이해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구성원과 동등한 눈높이를 갖고 대화할 수 있는 능력(인재의 장점을 끌어내어 활용할 것)이 중요하다. 비전의 실현을 목표로 함께 나아가는 동료로서 서로 다른 특징을 이해하고 의견에 귀를 기우리며 구성원의 힘을 발휘시킨다. 

 

⑤ 결단과 행동 및 권한 이양(불명료와 부적절 해소)이다. 시시각각 변화하는 세상에 대응하는 ‘결단력’과 ‘행동력’이 중요하다. 아직 아무도 밟지 않은 과제를 만났을 때, 상황을 명료하게 하여 과제 해결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신속하게 결단하고 행동하려면 주변의 협력도 필수이다. 과제에 적합한 인재를 판별하여 권한위임 한다고 하는 판단력도 필요하다. 

 

⑥ 암중모색에 대한 선택과 집중(부관용과 불안정 해소)이다. 지금까지 누구도 경험하지 못한 과제와 프로젝트를 만나게 되면 ‘무엇이 옳은 것인가’는 사실 아무도 모른다. 다양한 구성원의 특장점을 살리기 위해 ‘심리적 안정성’을 확보한다. 그리고 약간의 실패에는 관용적인 태도에서 전향적인 선택과 집중을 반복한다.

 

 

◇ 일하는 방식의 개혁이다(不의 해소 경영)

 

지금부터 기업경영에서는 사회의 급격한 변화에 대응해 가기 위해 자사(직장 전체와 근로자 한 사람 한 사람)의 ‘부(不)’ 해소를 계속하는 활동, 즉 “일하는 방식의 개혁, 부(不)의 해소 경영”을 통하여 근로자가 ‘갖고 있는 능력을 실력으로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하는 직장 환경을 만드는 것(업무의 자율지원 × 조직개발 촉진)이 요구된다. 

 

그리고 본질적이고 전사적인 ‘SDGsㆍESG경영’에 신속하게 대처하고, 지역 × 업계에서 선두 집단에 들어가 가능하면 ‘SDGsㆍESG에 대한 지역 × 업계 NO.1’을 목표로 하는 것이 성공의 열쇠가 될 것이다.

오늘날 세계적인 흐름인 SDGsㆍESG에 관한 의미 및 중요성을 이해하고 신속한 대처의 경영전략이 필요하다. 

 

 

 

이규철 / 법학박사

SDGs·ESG경영 컨설턴트,

기업 강사, ISO45001 심사원

SDGs·ESG경영전략 실무서, 

글로벌 MBA to CEO 등 26책

일본(와세다대), 중국(복단대)유학

선진사회정책연구원 자문교수 

한국정책방송 전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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