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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 이규철] 노후대비 보험을 과감하게 재검토 해보자!

100세대학 신중년 행복토크(25)

양정우 기자 | 기사입력 2022/07/14 [09:02]

[칼럼 – 이규철] 노후대비 보험을 과감하게 재검토 해보자!

100세대학 신중년 행복토크(25)

양정우 기자 | 입력 : 2022/07/14 [09:02]

▲  이규철/ 한국정책방송 전문위원 © 한국정책방송

노후대비 보험가입은 어떻게 할까?

한국인 평균수명이 늘어나면서 노후에 대한 질병 준비는 필수다. 은퇴할 나이가 되고 노년기에 질병에 걸리는 경우 보험을 통해 금전적인 보장받을 수 있다. 보험은 두 가지 종류가 있다. 즉 보장성 보험과 저축성 보험이다. 저축성 보험은 장기저축으로 볼 수 있다. 흔히 얘기하는 보장성 보험을 통해 은퇴 이후의 노후를 준비한다. 

 

(1) 최소한 3대 질병에 대한 준비다

3대 질병은 대표적으로 암, 뇌 관련 질환, 심장 관련 질환이다. 이 3대 질병은 발병률이 높은 반면 보장은 축소되고 있다. 이러한 질병은 사망률이 높고, 치료비용이 몇천만 원에서 몇억 원이 들기 때문에 사전에 준비할 필요가 있다. 

 

(2) 장수에 대비 보장기간 길게 한다

보장 기간이란 보험 혜택을 볼 수 있는 기간으로 보험 만기라고도 한다. 현재 평균수명은 100세에 이르고 있고, 고령화는 가속화되고 있다. 가입해 있는 건강보험 만기가 80세 이상까지 보장하고 있는지 그 여부를 확인한다.

 

(3) 가능하면 일찍이 가입한다

요즘 보험회사의 추세가 건강보험 보장범위가 축소되거나 가입이 까다로워졌다. 의료기술의 발달로 한 사람이 입원하거나 수술하는 횟수가 많아졌기 때문이다. 가능하면 하루라도 빨리 가입하는 것이 보험료를 적게 내는 방법이다. 상대적으로 낮은 보험료로 긴 보장 기간을 위해 일찍 보험에 가입한다.

 

(4) 이제 간병 시대를 준비하자

고령화가 가속화되면서 간병이 필요한 노년층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만일 간병에 대한 대비 없이 노후에 간병 상태가 된다면 본인은 물론 자식을 포함한 가족에게까지 경제적으로 엄청난 압박을 주게 된다. 또 환자 옆에는 한시도 빠짐없이 간병인이 있어야 한다.

“긴 병에 효자 없다"는 말도 있듯이 간병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가족 모두 힘들어진다. 따라서 젊은 시절부터 건강할 때 미리 은퇴 이후의 보장을 준비하는 것이다.

 

‘노후 안심’을 위해 재검토 한다

젊었을 때는 ‘자기에게 어떤 일이 일어났을 때 가족을 위해’라는 관점에서 보험에 가입하는 경우가 많았다. 정년 후는 ‘노후의 안심을 위해’라고 하는 관점에서 살펴봐야 한다. 젊었을 때부터 보험에 가입하고 있기 때문에 괜찮다고 하지 말고, 다시 한번 더 보험에 대하여 재검토의 시간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꼭 준비해야 하는 것은 의료비를 커버하는 보험이다. 

 

지금 내 보험은 문제는 없는가?

‘의료보험’, ‘암보험’은 각 회사로부터 많이 제공되고 있고 내용도 다양하다. 특정한 질환의 경우 보장의 대상 외로 되어있는 것이 있다면, 많은 질환에 대응하는 보험도 있다. 입원 특약의 내용도 상품마다 조금씩 다르고, 월납입금을 낮춘 신상품도 속속 발표되고 있다. 

지금과 같은 보험으로 문제는 없는가, 전환한다고 해도 어떤 상품으로 하면 좋을지 판단이 서지 않는 경우도 있다. 현재는 보험재검토를 위해 복수의 보험회사 상품을 비교하여 연령과 예산 등에 따라서 최적의 보험을 선택할 수 있다. 또 발표되는 신상품과 비교하여 2~3년마다 가장 괜찮은 보험으로 바꿔갈 것을 권유한다.

 

간병보험과 화재보험도 검토한다!

그 외에 주목되는 보험이 민간의 간병 보험이다. 간병이 필요할 때 간병 일시금 또는 그 이후에 간병 연금이 제공되는 것이다. 70대 후반부터는 간병 상태가 될 가능성이 높다. 민간의 간병 보험에 가입해 놓으면 이러한 간병 불안을 경감할 수 있다. 

또 자택의 화재보험도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 특히 사업장을 갖은 경우는 필수적이다. 화재의 재해는 언제 어떻게 발생할지 예상할 수가 없다. 월납입금을 생각하면 부담이 되기도 하지만, 만일의 경우에 대한 안심에는 대신할 수 없다. 가입해 놓으면 정신적으로도 든든하기 때문에 검토를 해본다.

 

노후의 안심을 위한 체크포인트!

노후의 안심을 위해 보험은 2~3년마다 재점검하고, 최선의 보장내용으로 전환한다. ① 병의 위험에 대비한 의료보험 재검토 ② 민간 간병보험 가입 검토 ③ 화재보험 가입도 검토이다. 주요한 재검토 사항은 ① 생명보험 내용 ② 보장금액 ③ 보험기간 ④ 보험료 등을 재검토한다.

 

 

이규철/

법학박사(신중년행복디자이너)

일본(와세다대), 중국(복단대)유학

한국정책방송 전문위원

선진사회정책연구원 자문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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