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구룡포항에 디지털 기술로 지역문제 해결에 앞장선다- 정부가 도시 전체를 대상으로 디지털 트윈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추진한 첫 사례
[다경뉴스=백두산 기자] 경상북도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2024 대한민국 정부 박람회’에 참가해 포항 구룡포항에 구축하고 있는 디지털 트윈 서비스 4종을 소개한다.
이번 박람회는 행정안전부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가 공동 주최하며 ‘내일을 위한 정부혁신, 함께 하는 디지털플랫폼정부’를 슬로건으로 130여 개의 중앙부처, 지자체, 민간기업이 참여해 기관별 혁신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국민이 효과성을 체감하는 사업 내용을 공유할 예정이다.
우리 도는 ‘디지털과 구룡포항의 만남, 경북의 새로운 도전’을 주제로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사업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공모한 ‘디지털 트윈 시범구역 조성(농어촌형)’으로 추진 중인 4종의 디지털 트윈 서비스를 시현하고 방문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부스를 운영한다.
4종 서비스는 디지털 트윈 기반 대기‧해양 환경 분석예측, 선박 밀집도·최적경로 예측, 노후 선박 밀도에 따른 환경변화 분석관리로 주민 체감형 사업 추진을 통해 정주 여건 개선하고 생활 인프라를 확충해 지역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추진하고 있다.
구룡포항 주민들은 유해 물질, 오염물질이 대기로 확산하면 적시에 알림을 받을 수 있으며 양식업 종사자, 어민은 해양오염 정보를 바로 제공받아 보다 안전한 어업 활동을 지원받는다.
선박 교통관제 시스템에 지방 어항이 제외된 점에서 착안해 선박 입출항 데이터를 분석해 접안대기, 밀집도를 시뮬레이션해 안전한 선박 운행을 지원한다.
3가지의 서비스를 연계해 노후 선박 운항 패턴과 밀도를 분석해 노후어선 계도와 선반개선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정우 경북도 메타AI과학국장은 “구룡포항이라는 어촌 지역에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주민 체감형 사업을 추진하는 것에 큰 의의가 있다”며 “지역이 직면한 복잡한 사회문제를 디지털 기술을 이용해 해결하는 혁신 사례가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원본 기사 보기:다경뉴스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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