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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 이규철] 노후대비 무리한 재산 증식은 하지 않는다!

100세대학 신중년 행복토크(24)

양정우 기자 | 기사입력 2022/07/11 [11:05]

[칼럼 – 이규철] 노후대비 무리한 재산 증식은 하지 않는다!

100세대학 신중년 행복토크(24)

양정우 기자 | 입력 : 2022/07/11 [11:05]

▲ 이규철/ 한국정책방송 전문위원 ©한국정책방송

은퇴 후 재테크로 살아가는 지혜?

노후생활비 수준을 누가 물었을 때 필요한 금액을 대답하는 사람은 은퇴 후 살아가는 사람이다. 그렇지 않고 은퇴 전인 사람은 아직 마음의 준비가 안 되어있기 때문에 답하기가 쉽지는 않다. 마음의 준비도 안 됐지만 노후라는 것이 자기와는 상관없는 것 같은 생을 살아가고 있는 사람도 적지 않다. 은퇴 후 삶은 매일 살아가는 기술로 평가되기도 한다. 은퇴 전까지는 부를 쌓아오기만 했다면 노후에는 이를 활용해야 하는 경우가 생길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예컨대, 은퇴자 김씨의 경우 국민연금 월 50만원, 퇴직연금 20만원, 개인연금 30만 원 정도가 나오는데, 노후생활비는 당장 200만원이 필요하다고 했을 때, 이 경우에 추가로 필요한 100만원은 쌓아 놓은 자산을 활용해 마련하는 길밖엔 방법이 없다. 이런 식으로 축적된 자산을 사용해서 죽을 때 장례비만 남기고 죽는 것이 가장 경제적인 은퇴일 것이다.

 

 

 

노후생활비는 연비가 관건이다?

 

결국 은퇴 후 살아가는 노후생활비는 축적된 자산으로 얼마나 오랫동안 쓸 수 있냐를 가늠하는 척도인 연비가 관건이다. 이를 위해선 소비를 줄이는 전략이 가장 먼저다. 충분한 자산이 없을 때는 인적자산, 즉 일을 함으로써 소득기간을 늘려야 하고, 부동산만 있는 사람은 자산을 줄이거나, 역모기지, 주택연금 등을 고려해 보는 것이 좋다. 개인연금 외에 금융자산으로 생활비를 조달하고자 한다면 운용과 인출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금융상품을 무엇으로 하느냐가 바로 노후생활비를 결정하기 때문이다.

 

 

 

노후대비 투자 시 체크사항!

 

 

노후를 대비하는 투자를 할 때는 안전성의 필요(지키는 투자로 하자), 안정적 현금흐름(매매차익보단 현금흐름), 세금이 적어야 함(취득, 보유, 처분단계), 지속성(안정적으로 지속적 수입), 거주와 임대소득(거주비 줄이고 임대소득 해결) 등이 있다.

 

 

 

노후를 위한 돈벌이 숨은 함정?

 

자녀 교육비 등이 늘어나서 생각처럼 저축을 하지 못했다’, ‘노후를 대비해서 보유 자산을 조금이라도 증식하고 싶다, 50대가 되면 그러한 돈의 고민이 절실해지고, 투자의 권유를 받을 기회가 늘어난다. 그중에는 사기에 휘말려 모은 돈이 수포로 돌아가는 비극도 일어나고 있다.

가령, “가까운 시일에 상장을 예정하는 회사의 주식이 있는데, 상장을 하면 최소한 보통 10배 가치가 있다네. 지금 사두면 그 차액을 크게 남길 수 있다등 경우이다. 업자로부터는 보관증만 건네받고 정신을 차려보면 업자는 흔적도 없고, 연락도 되지 않는다는 얘기를 듣는다.

 

악질적인 사기는 아니더라도 외환증거금거래(FX: Foreign Exchange)나 선물거래에 손을 댄 결과, 커다란 함정에 빠져서 노후 생활 설계를 망쳤다는 뉴스를 접하게 된다. 무리하게 돈을 증식시키지 않고, 지금 갖고 있는 자금으로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를 생각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투자는 곤란치 않는 범위 내에서!

 

투자의 원칙은 리스크가 큰 대신 성공하면 큰 이익을 얻게 된다(high-yield, high-risk). 실패할 확률이 낮으면, 수익률도 낮다. 잘 살펴보면 고배당인데도 원금보증이 없다. 처음부터 의심스러운 것이다. 물론 투자는 개인 자유이고, 자기 책임 아래서 행해지는 한 타인이 얘기할 문제는 아니다. , 리스크가 높은 투자는 만에 하나 그 돈이 없어진다고 해도 곤란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라고 말할 수 있다.

 

큰 금액을 투자하여 가치고 오르고 내려가면서 일희일비하고, 손해를 볼 때는 밤잠을 설치는 스트레스를 받는다. 그러한 나날을 지내지 않으려면 처음부터 투자라고 하는 말에 가까이 하지 않는 것도 하나의 좋은 방법일 것이다.

 

 

 

수중의 돈으로 계획적인 생활!

 

 

수중의 돈으로 계획 아래 생활하고, 투자는 여유자금으로 한다. 달콤한 말에 주의가 필요하고, 안이한 투자는 안 된다. 그 주의할 점은 투자사기에 말려들지 않도록 주의하자. 높은 리스크가 있는 투자는 부디 신중히 해야 한다. 무리하게 돈을 늘리려 하지 말고, 지금 있는 돈으로 살아간다.

 

 

 

장래의 생활 설계를 생각하자!

 

 

장래의 생활 설계는 지금 있는 돈으로 변통을, 곤란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투자 스트레스 없는 평온한 삶 실현한다. FX나 선물거래, 비트코인 등에 도전 큰 구멍을 뚫어 생활 설계가 차질을 빚는 일도 있다. 달콤한 말에 훅하고 달려간다 사기에 휘말려 모은 돈이 물거품이 될 수도 있다.

 

 

 

 

이규철 /

법학박사(신중년행복디자이너)

일본(와세다대), 중국(복단대)유학

한국정책방송 전문위원

선진사회정책연구원 자문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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