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특례시의회 초청으로 "행정사무감사 기법"등의 강의를 하고 있는 박동명 교수 모습  © 한국정책방송

고양특례시의회(의장 김영식)는 18일 킨텍스 제2전시장 강당에서 박동명 교수(선진사회정책연구원장)를 초빙하여 고양시의회의원(34명) 및 관계공무원(26명) 60여명을 대상으로 ‘2022년 고양특례시의회 의원 연수“를 실시했다.

박동명 교수(법학박사, 원장)는 “지방자치법이 전면개정되면서 지방의회 인사권을 비롯한 지방의회의 권한과 역할이 확대되고 있다”며, “지방의회 의원의 역량을 강화하여 지방자치단체의 행정을 감시하고 견제하며, 자치단체의 책임성과 투명성 제고를 위한 활동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먼저 “행정사무감사기법”특강을 통해, “과학적인 통계 기법을 활용하여 손쉽게 의정자료를 작성할 수 있으며, 특히 집행부에 의원요구자료를 양적으로 많이 요구하기 보다 질적으로 의정활동에 맞는 맞춤형 자료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며, “지역주민, 관계 전문가, 실무자와의 면담, 여론조사, 현장확인 등을 통해서도 상당한 자료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행정사무감사는 예산과 정책을 구체적으로 살펴, 시정을 개선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되며 의정활동의 중요한 기능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체계적인 준비와 함께 상당한 노력이 요구된다”고 했다.

이어 “조례안 심사요령” 특강에서는 조례안 입안과정에 흥미있는 사례를 소개하고, 어려운 자치법규를 쉽고 빠르게 접근하여, 성안하고 심사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

“이론과 형식적인 논리보다는 지역주민의 욕구를 반영하여 주민과 지방자치단체를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입법기술을 설명”했다.

한편 박동명 교수는 서울시의회 전문위원 등 공직생활을 하면서 실무를 쌓고, 의정연수원을 경영하며 지방의회 연수에 대한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박 교수는 “앞으로 의원의 눈높이에 맞게 의원연수프로그램을 점차 확대해 나갈 것이며, 단순한 이론 보다는 실제 의정활동에 유용한 기법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열정적이고 설득력있게 강의하는 박동명 교수  © 한국정책방송

[참고]

선진사회정책연구원 

선진지방자치연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