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책방송=윤영순] 펜데믹이 우릴 멈추게 했을 때 그 사람들은 어떻게 살고 있었을까, 그 순박한 사람들의 미소는 남아 있을까, 옛 추억의 설레임과 다시 드는 먹먹함을 안고 다시 아름다운 나라 라오스로 떠나본다.
막연한 그리움을 안고 도착한 라오스의 수도 비엔티안에서 우리는 순수한 미소들을, 때묻지 않은 자연을, 그리고 그리웠던 사람들이 우리를 반긴다. 아! 변함이 없이 그대로다.
비에티안은 라오스의 수도로 방비엥, 루앙프라방 등 각 도시들의 특색과는 또 다른 신선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 여행지다.
라오스의 수도 비엔티안은 라오스 여행에서 첫 번째 다가오는 필수 코스다. 동남아의 거대한 메콩 강이 흐르고 태국 국경과 마주한 특이한 위치에 있다. 주변에는 빠뚜사이, 탓루앙 사원, 시사켓 사원, 호파케오 사원 등의 대표적인 관광지가 있다.
탓 루앙 사원은 "위대한 탑"이란 뜻이다. 국장과 지폐, 그리고 공항 등 중요한 장소마다 사진으로 사용될 정도로 라오스에서 가장 신성시 되는 탑입니다. 황금사원이 있고 그 앞에는 셋 타 티랏 왕의 동상이있다 . 수수한 모자를 쓴 듯한 왕은 란쌍 왕국의 수도를 루앙프라방에서 비엔티안으로 옮겼다고 한다. 황금사원은 라오스에서 상징과 같은 사원이다. 또한 이 곳에 가면 석가모니 와불도 볼 수가 있다.
빠뚜싸이는 세계대전과 독립전쟁으로 인해 사망한 라오스인들을 추모하기 위해 건립된 것으로 프랑스 개선문을 모티브로 라오스의 전통양식을 가미해 건설되었다. 그 후 비엔티안의 랜드마크가 되었다. 빠뚜싸이는 전승기념탑이라는 뜻의 ‘아누사와리’라고도 한다.
빠뚜싸이의 상층부로 올라가면 비엔티안의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또한 비엔티안에서 보기 드물게 넓고 잘 꾸며진 공원이 있어서 라오스사람들과 여행자들의 쉼터가 되어주고 있다.
김상수 여행전문가 현)사단법인 대한플로킹협회 사무총장 현)경희대학교공공대학원 총동문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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