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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인터뷰] 곡성군의회 윤영규 의장
"능력있는 의회, 실속있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
"주민들을 위해 더 창의적이고 효과적인 정책을 위한 조례 만들기에 힘쓸 터"
[특집/인터뷰] 곡성군의회 윤영규 의장"능력있는 의회, 실속있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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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곡성군의회 윤영규 의장 ⓒ한국정책방송 |
[한국정책방송=김나경 기자] 한국정책방송에서는 2023년 계묘년을 맞이하여 지방의회 의장 및 의원을 대상으로 특집 인터뷰를 마련하고 있음. 윤영규 곡성군의회 의장과 비대면 인터뷰를 게재하며, 앞으로 지속하여 의회 의장단의 소견을 듣고자 함.(지방의회 의장 게재 순서는 원고 도착 순서임 : 편집자 주)
Q1. 의장님 취임 후 6개월이 지났습니다. 소회를 말씀해 주십시오.
A. 먼저 참신하고 능력있는 의원들을 민의의 전당으로 보내주신 것에 대해 군민 한분 한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2018년부터 지금까지 3선의원으로서 일반 의원일 때와 의장으로서의 책임감이 사뭇 다르며 어깨가 매우 무겁습니다. 또한 같은 정책을 두고도 의원들의 의견이 제각각 다르므로 이를 중재하고 바른 방향을 찾는 일이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군민들이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에 대해 방향을 정하고, 주민대표기관이자 입법기관으로서 또한 의원들을 대표한다는 마음가짐으로 곡성군의회가 제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제가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Q2. 새해 의회 운영 방향은 어떻게 되십니까?
A. 새해 곡성군의회의 목표는 능력있는 의회입니다.
올 하반기에는 정책지원관 2명을 채용하여 역량을 더욱 강화할 것입니다. 또한 조직개편을 통한 효율적인 의회운영을 도모할 것입니다. 지방의회 운영에 대해 깊이 연구하여 쓸데없는 허식과 절차를 줄이고 빠르고 실속있는 의회를 만드려고 합니다.
Q3. 의회가 연구하는 의회상을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요. 의원연구단체의 현황과 앞으로 기대되는 부분은 어떤 점입니까?
A. 아쉽지만 현재 의원연구단체 운영부분에 대해서는 고민이 많습니다. 정책연구야 늘 하고 있는 부분이고 주례간담회 등 의원들간 잦은 소통으로 정책에 대한 토론도 많이 이루어지고 있는 부분이지만, 의원 연구단체에 부정적인 시각도 있고, 의원연구단체 관리 부실로 인한 예산 낭비가 이루어지지 않게, 좀 더 심도 있게 때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Q4. 취임 이후 집행기관과의 협력 등이 강조되고 있고, 지역경제활성화가 필요한데요.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는 있습니까? 또 새해 지역경제에 대한 전망은 어떻습니까?
A. 올해 우리는 누구나 살고 싶은 매력적인 곡성을 만들고자 합니다. 지방소멸과 인구감소 대응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고 인구, 교육, 청년 일자리, 주거, 스마트 농정 분야에서 전략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불안정한 시대 특히 지금과 같은 경기침체에 기회주의 정치인과 선심성 정책에 환호하는 근시안적 대중이 만나 포퓰리즘에 집착하는 정책들이 생길 우려가 많습니다. 당장의 작은 이익에 집착하는 일회성 정책들이 아닌 주민을 위한 정책을 위하여 큰 그림을 그려나가고 있습니다.
농축산물 위주인 지역경제가 올해도 어려울 것이라 예상됩니다. 경기가 침체되는 것과 더불어 원자재 가격이 올라 농가경영비는 오르나 농축산물 가격이 하락하는 등 매우 어려운 시기입니다. 고향사랑 기부제가 시행되면서 좀 더 기대를 해보고 있습니다. 또한 지역 농축산물 소비를 위한 더욱 효과적인 정책 발굴에 집중하려고 합니다.
Q5. 의회에서 추진하고자 하는 핵심 사업은 무엇입니까?
A. 의회는 사업부서가 아니고 정책을 집행부와 협의하는 기관입니다. 집행부의 진행사업이 군민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고, 원래의 방향과 취지를 잃지 않도록 하는 것이 의회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굳이 사업이라고 이야기한다면 기본적으로 우리 의회는 주민들의 복리 증진으로 살고 싶은 곡성을 만드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의회 차원에서 주민들이 혜택을 볼 수 있게 더 창의적이고 효과적인 정책을 위한 조례 만들기에 집중할 생각입니다.
Q6. 주민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은 무엇입니까?
A. 의회의 문턱을 많이 낮추긴 하였지만 기본적으로 주민여러분들이 의회를 가까이에 두고 오랜 벗처럼 많은 소통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소통이 되어야 주민이 원하는 것을 의원들이 알 수 있을것이고 그 요구사항으로 정책이 만들어 지기 때문에, 의회와 많은 소통을 해주시고 또한 소통을 통한 정책을 추진 시에 많은 지지 부탁드립니다. 여러분의 관심이 더욱 필요합니다.
Q7. 마지막으로 군민에게 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면 말씀해주십시오.
A. 곡성군의회 의원 일동은 군민 여러분의 지지와 관심으로 활력을 얻습니다. 올해에도 더 많은 지지 부탁드리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 의사진행하는 윤영규 의장 ⓒ한국정책방송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