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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인터뷰] 보성군의회 임용민 의장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활동을 펼쳐나갈 것"
"'군민중심 의정실현, 일하는 의회, 도약하는 보성!'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
"모든 의정활동의 중심에 군민이 있도록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지원할 터"

김나경 기자 | 기사입력 2023/01/17 [09:52]

[특집/인터뷰] 보성군의회 임용민 의장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활동을 펼쳐나갈 것"
"'군민중심 의정실현, 일하는 의회, 도약하는 보성!'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
"모든 의정활동의 중심에 군민이 있도록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지원할 터"

김나경 기자 | 입력 : 2023/01/17 [09:52]

보성군의회 임용민 의장 ⓒ한국정책방송



[한국정책방송=김나경 기자한국정책방송에서는 2023년 계묘년을 맞이하여 지방의회 의장 및 의원을 대상으로 특집 인터뷰를 마련하고 있음. 임용민 보성군의회 의장과 비대면 인터뷰를 게재하며앞으로 지속하여 의회 의장단의 소견을 듣고자 함.(지방의회 의장 게재 순서는 원고 도착 순서임 편집자 주)

 

 

Q1. 의장님! 취임 후 6개월이 지났습니다. 소회를 말씀해 주십시오. (2022년 주요성과, 아쉬운 점)

 

A. 제9대 보성군의회는 코로나19 등의 악조건 속에서 출범하였지만, 여러가지 위기 극복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 군민의 안전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해 의정활동을 펼쳐왔습니다.

 

군민을 위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해왔다고 자부하기에 6개월이란 짧은 기간 동안에도 많은 성과가 있었습니다. 

 

군민들의 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현장을 직접 방문하였고, 갈등을 조정하고 중재했으며, 불협화음에 대해서는 조율에 적극적으로 임했습니다. 또한 의원들과의 체계적인 정책 협의를 위해 정책 공부 모임인 “생각품앗이” 를 결성하여 주기적(월2회)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2022년도 하반기에는 민선8기 집행부에서 제출한 세 번의 예산편성 요청에 대한 심의 및 결산심사가 있었습니다. 재선 의원들의 노련함과 초선 의원들의 열정이 어우러져 의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지역개발특위 점검활동, 행정사무감사에 있어서도 동료의원님들이 모두 열심히 준비한 덕분에 집행부의 현안 사업들을 더욱 꼼꼼히 점검하였고, 그 결과 군민 모두가 행복한 보성에 한 걸음 더 가까워졌습니다.

 

함께 고생한 동료의원들과 성실하게 특위활동 및 행정사무감사에 임해준 집행부에게도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Q2. 새해 의회 운영방향은 어떻게 되십니까?

 

A. 새로이 맞이한 2023년도에도 우리 보성군의회는 보성군 발전과 군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의정활동에 박차를 가할 것입니다. 

 

'군민중심 의정실현, 일하는 의회, 도약하는 보성!' 이라는 제9대 보성군의회 슬로건에 어울리는 활동을 펼칠 예정입니다. 오직 우리 보성군민을 위해 동료 의원님들과의 지속적인 토론, 공부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합리적인 정책 방향을 제시하겠습니다.

 

코로나19, 고금리 등으로 인해 서민들의 삶이 날이 갈수록 힘들어지고 있습니다. 우리 보성군의회는 2023년도에도 집행부와 협력, 소통하여 군민들이 행복한 보성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Q3. 의회가 연구하는 의회상을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요. 의원 연구단체의 현황과 앞으로 기대되는 부분은 어떤 점입니까?

 

A. 올해 보성군의회는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열심히 공부하고, 치열하게 연구하는 의회상을 정착시키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의 의원 연구단체 활동 계획을 세웠습니다.

 

우리 보성군은 대표적인 농(農)군입니다. 때문에 농업 분야 위주의 정책연구 성과가 농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보성군을 이끄는 동력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농업분야를 제외하고도 우리 군민을 위해 어떤 정책과 사업이 필요할지도 고심하고 있는데, 의원 연구단체에서 다양한 의제 개발과 정책기능을 강화해 실질적 대안이 도출될 수 있도록 연구 활동에 매진해 나아가겠습니다.

 

 

Q4. 취임 이후 집행기관과의 협력 등이 강조되고 있고, 지역경제 활성화가 필요한데요.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는 있습니까? 또 새해 지역경제에 대한 전망은 어떻게 보십니까?

 

A.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상황이 계속되면서 지역경제가 무너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서 가장 필요한 것은 집행기관과 의회가 힘을 합쳐 군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민생에 도움이 될 만한 정책으로 가시화 시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보성군의회가 모든 것을 제자리에 되돌릴 순 없습니다만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입법 및 의정활동에 집중하면서 군정 현안문제에 대한 해결로 위기를 극복해 나가겠습니다.

 

실제 작년 하반기에도 의원 대표발의로 농수산물 수출촉진 지원 등 농어업인, 소상공인을 위한 조례를 제정하였습니다.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각종 정책개발과 입법 활동을 활발하게 펼쳐나가겠습니다.

 

새해에도 지역경제는 힘든 시기임이 틀림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무엇보다, 지역경제의 원동력인 소상공인들과의 소통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현장에서 더 자주 만나 뵙고, 여러 의견들을 청취해 의정활동의 기준으로 삼아 현재의 위기상황을 함께 헤쳐가겠습니다.

 

 

Q5. 의회에서 추진하고자 하는 핵심 사업은 무엇입니까?

 

A.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보성군을 비롯한 대한민국 전체가 어려운 시기입니다. 올해 우리 의회에서는 군민들의 삶이 어려운 상황인 것을 감안하여 6,200여억 원에 달하는 보성군의 예산이 효율적이고 합리적으로 집행되는지 군민의 입장에서 꼼꼼하게 살피는 의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겠습니다.

 

또한, 우리 보성군은 급격한 인구 감소현상으로 이른바 “지역소멸” 위기에 봉착해 있습니다. 지방소멸대응기금 등을 활용한 정주여건 개선과 일자리 창출, 출산 장려 등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의회 내부적으로는 의회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겠습니다. 의정 역량강화 교육을 추진하고 의원 연구단체 용역도 성과로 이어지도록 바쁘게 움직이겠습니다. 또한, 토론회, 공청회 등을 추진해 각계 각층의 의견을 수렴해서 민생중심의 입법활동도 활발히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Q6. 마지막으로 군민에게 하고 싶은 말씀이나 우리 언론에 대해 추가로 말씀하실 내용이 있으시면 말씀해주십시오.

 

A. 보성군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계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는 밝았지만, 여전히 코로나19, 고금리, 고물가 등으로 인한 경기침체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힘들고 어려운 시기인 만큼 최선을 다해 의정활동을 펼쳐 군민들께 보답하겠습니다.

 

저를 비롯한 우리 의원들이 맡은 소임을 다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리며, 늘 군민과 함께하는 보성군의회가 될 것을 약속드립니다. 저 또한 제9대 전반기 보성군의회 의장으로서 모든 의정활동의 중심에 군민이 있도록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지원하겠습니다.

 

 

끝으로 새해를 맞아 군민 여러분께 인사드릴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주신 한국정책방송 박동명 사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들께 감사 인사드립니다. 새해에도 귀 언론사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드립니다.

 

▲ 의사진행하는 임용민 의장 ⓒ한국정책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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