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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인터뷰] 성주군의회 김성우 의장:한국정책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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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인터뷰] 성주군의회 김성우 의장

"현장에서 발로 뛰는 소통형, 실무형 의장이 되어 실질적으로 도움을 제공하는 조력자가 될 것"
"군민의 뜻이 실현되어 체감도 높은 의정 성과를 위해 소임을 다할 터"

노희라 기자 | 기사입력 2023/01/16 [13:19]

[특집/인터뷰] 성주군의회 김성우 의장

"현장에서 발로 뛰는 소통형, 실무형 의장이 되어 실질적으로 도움을 제공하는 조력자가 될 것"
"군민의 뜻이 실현되어 체감도 높은 의정 성과를 위해 소임을 다할 터"

노희라 기자 | 입력 : 2023/01/16 [13:19]

▲  제9대 성주군의회 김성우 의장 ⓒ한국정책방송

 

 

[한국정책방송=노희라 기자한국정책방송에서는 2023년 계묘년을 맞이하여 지방의회 의장 및 의원을 대상으로 특집 인터뷰를 마련하고 있음. 김성우 성주군의회 의장과 비대면 인터뷰를 게재하며앞으로 지속하여 의회 의장단의 소견을 듣고자 함.(지방의회 의장 게재 순서는 원고 도착 순서임 편집자 주)

 

제9대 성주군의회가 개원한 지 6개월이 지난 지금 평소 소통과 현장 밀착형 의정활동을 왕성하게 펼치고 있어 의장실의 문지방이 닳도록 방문객들이 북적인다는 김성우 성주군의회의장을 만나 불망초심(不忘初心)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2023년의 의정방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보는 시간을 가졌다.

 

 

Q1.  의장님! 취임 후 6개월이 지났습니다. 그동안의 소회를 짧게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A.  눈깜짝 할 사이에 6개월이 훌쩍 흘렀다. 짧다면 짧을 수도 있는 6개월 동안 우리 의회는 성주군의 발전을 위해 지금의 이 자리에 서겠다고 다짐했던 그 순간에 새겨진 초심을 마음속에 품고 발전하는 성주군의 미래를 만들기 위해 발맞추어 왔던 시기였던 것 같다. 

 

지난 해 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교복 구입비를 지원하는 성주군 교복구입비 지원 조례를 포함한 8건의 의원 조례 발의, 심도 있는 군정 질문 등을 통하여 주민편인적 관점에서의 의정활동을 펼쳤으며, 의회의 문턱을 낮추고 세대 교감을 통한 의정활동을 위해 성주군의회 제1기 어린이의회 구성으로 통통튀는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성주군의 꿈이자 미래인 어린이들을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농촌지역의 고질적 인력난 해소를 위한 방안 연구를 위해 구성한 의원연구단체의 「영농인력 고용현황 조사와 대응 방안 연구 용역」을 통하여 성주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확대 도입이라는 영농인력 정책 제안으로 「2022년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기관 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게 되었다.

 

「소통하는 의정, 실천하는 의회」 구현을 위해 초석을 다진 제9대 성주군의회는 집행부에 민의를 전달하는 든든한 가교가 되어 어느 때보다도 강한 대의기관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준비가 되었으니 군민 여러분과 같은 꿈을 꾸며 지치지 않고 꾸준히 바른길로 걸어가겠다.

 

 

Q2.  새해 의회 운영방향은 어떻게 되십니까?

 

A.  군민들과의 활발한 소통을 통하여 참여를 확대하고 군민의 뜻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대의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하여 군민의 뜻이 실현되어 체감도 높은 의정 성과를 위해 소임을 다하겠다.

 

다음으로는  의원들 개개인 의견에 경청하고 협의하여 민주적이고 효율적인 의회를 만들겠다. 제9대 성주군의회를  ‘따로 또 같이’라는 한단어로 표현할 수 있을 것 같다.  의원간의  무조건적인 동조보다는 서로간의  합리적인 비판과 견제를 통하여 다양한 정책 의견이 제시되어 균형있고 내실있는  성주군의 미래를 설계하고 오늘보다 나아지는 내일의 군민의 삶이 있도록 같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통한 행복한 군민이 있는 성주군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향해 의원들이 나아간다면 우리가 꿈꾸는 성주군이 실현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또한 의회의 주요한 기능인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에 있어서 비판을 위한 비판이 아닌 교토삼굴(狡免三窟)의 자세로  의사결정  과정에서부터 적극 참여하여 군민의 뜻이 잘 녹아나도록 다양한 의견제시, 사전 조율 등으로 성주군의 정책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

 

의회는 군민의  사랑을 먹고 자란다. 군민들이 의회에 지속적인 사랑을 보내주실 수 있도록 군민을 섬기는 신뢰받는 의회, 경청하는 의회, 책임감 있는 의회, 배움을 통한 사고하는 의회가 되어 민심을 읽는 의회상을 정립하겠다.

 

 

 

Q3.  의회가 연구하는 의회상을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요,  의원연구단체의  현황과  앞으로  기대되는  부분은 어떤 점인가요?

 

A.  성주군의회에서는 정책개발 및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성주참외 저급과 수매 증가로 저급과 처리와 동시에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효율적인 방안 모색을 위하여 김종식 대표의원을 포함한 7명의 의원이 참여하여 연구하고 있다.

 

본 연구는 매년 증가하는 저급과 저장의 어려움, 경제적 손실을 줄이고자 참외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 개발 연구가 진행되었으나 만족할 만한 성과에 미치지 못하여 저급과의 효과적인 활용 방안이 절실히 요구되어 연구를 시작하게 되었다. 본 연구의 결과가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진다면 성주군 차원에서의 예산절감, 성주참외의 6차 산업화 활성으로 성주참외의 시장 경쟁력이 강화되어 농가 소득 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의원 연구단체를 통하여 의원 개개인이 전문성을 발휘해 지역 현안 문제 해결과 군민을 위한 정책을 발굴 ‧ 실현할 수 있도록 하겠다. 현재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항상 사고하고 배움의 자세로 연구하여 성주군의회가 성주군의 발전에 큰 원동력이 되도록 하겠다.  

 

 

Q4.  취임 이후 집행기관과의 협력 등이 강조되고 있고지역경제 활성화가 필요한데요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는 있는지요또 새해 지역경제에 대한 전망은 어떻습니까?

 

A.  올 한해, 지난해의 고물가 · 고금리 · 고환율의 ‘3고’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어 성주군의 분위기도 다소 얼어 있는 것이 사실이다. 어느 때보다도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열망이 큰 가운데 집행부와 의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성주군이 달라지니 성주군민의 삶이 달라지는구나’를 직접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체감도 높은 의정 성과 달성을 위해 8명의 의원들이 집행부와 논의하고 협력하여 가시적인 성과를 이루기 위해 힘을 보태고 있다.

 

성주군은 경북 유일의 신설역인 남부내륙철도 성주역 확정, 예타대상사업으로 성주~대구간 고속도로 건설사업 확정, 국도 30호선 성주 선남 ~ 대구 다사 간 6차로 확장 사업과 같이 사회적 간접자본 확충을 위해 노력하였고,  4년 연속 참외 조수입 5천억 달성으로 농업소득의  안정화를 이루었다.

 

또한 희망이 넘치는 활력 경제 도시 건설을 위하여 기업 유치를 위한 성주3일반산업단지 조성 계획이 있으며, 그동안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었던 소상공인들을 위한 특례보증 ‧ 이차보전 지원, 성주사랑상품권 특별할인 등과 같이 소상공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책을 마련하였다. 

 

민생경제에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현장에 반드시 답이 있다는 만고의 진리를 되새겨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 차근차근 풀어나가겠다. 2023년 계묘년에는 껑충껑충 도약하는 토끼처럼 군민-의회-집행부가 삼위일체가 되어 우리에게 닥친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 

 

 

Q5.  의회에서 추진하고자 하는 핵심 사업은 무엇입니까?

 

A.  한국의 지방정치는 ‘강력한 단체장과 약한 지방의회’라는 구조 속에서 나름의 역할을 하면서 성장해왔다. 지방분권 시대를 맞아 중앙부처의 각 권한이 지방자치단체로 이양되는 상황에서 의회의 감시와 견제 능력 향상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지방의회가 제대로 된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의원 개개인의 지혜와 의정 역량을 모아 성주군의 발전과 지방분권 실현에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의회의 역량을 키워야 할 것이다. 

 

지난 해 지방자치 부활 이후 30여년 만에 지방자치법이 전면 개정됨으로써 의회인사권 독립과 정책지원 전문 인력 제도 도입이 가장 체감할 수 있는 변화라고 생각한다. 지금은 과도기를 겪는 단계로 다소 혼란이 있을 수 있지만 운영하면서 개선책을 찾아 하루 빨리 정착화하여 전문성 있는 의회를 구축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다. 

 

정책지원 전문 인력과 동고동락하면서 깊이 있는 정책자료 수집 ․ 조사 ․ 연구로 조례 등 기초 법령의 제개정을 통하여 군민들에게 실효성 있는 정책 입안과 집행부의 예산 편성과 행정사무감사 등에서 더욱더 심도 있는 심사로 전문성을 키워나갈 예정이다. 

 

의결 기관임에도 다소 낮았던 의회 위상을 높이기 위해 독립성과 전문성을 키워 주민의, 주민에 의한, 주민을 위한 자치에 앞장서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Q6.  마지막으로 시민(선거구민지역주민)에게 하고 싶은 말씀이나 우리 언론에 대해 추가로 말씀하실 내용이 있으시면 말씀해 주십시오.

 
A.  제9대 성주군의회가 시작되는 자리에서 ?5만 군민의 권익과 복리를 증진하고 의원의 직무를 법과 원칙에 따라 성실히 수행할 것?을 서약했다. 당시 서약을 나 자신과의 약속으로 여기며 매일 마음속에 되새겨 변하지 않는 처음보다 발전하는 의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김성우 의장을 보려면 민원현장으로 가라는 말이 나올 수 있도록 현장에서 발로 뛰는 소통형, 실무형 의장이 되어 실질적으로 도움을 제공하는 조력자가 될 것을 약속드린다. 
 
올 한해도 저를 비롯한 8명의 의원 모두는 같은 배를 타고 군민의 힘과 의지를 모아 우리 앞을 가로 막고 있는 수많은 고난과 역경을 슬기롭게 극복하여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만들어 나가겠다. 
 
아울러 한국공공정책신문에도 이 시대가 요청하고 있는 언론의 주도적 역할을 다 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  언론이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은 실로 크다. 단순한 정보의 습득에서 벗어나 언론을 통해 우리에게 알려지는 한마디, 한줄의 기사로도 우리들은 술렁이고 생각과 의견이 바뀔 수 있다.
 
언론인으로서의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지방의회의 각종 공공정책에 대해 공유하고 논의할 수 있는 정책소통의 장으로서의 역할과 함께 진정한 의미에서의 지방자치가 지속될 수 있도록 선진화된 민주의식 함양과 지방자치의 활성화에 견인차 역할을 부탁드린다. 
  

▲ 제9대 성주군의회 김성우 의장 ⓒ한국정책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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