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SI 공개 주장에 권성동 "대통령기록물 공개하면 해결"
한국정책방송 | 입력 : 2022/06/21 [13:26]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현안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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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21일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띄우고 대통령 기록물 등에 대한 전면적 정보공개를 주장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해양수산부 공무원 피격사건 진상조사 TF’ 1차 회의를 열고 사건에 대한 진상규명 의지를 드러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1일 더불어민주당이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 관련 SI(감청 등에 의한 특별취급 정보)를 공개하자고 한 데 대해 "SI 공개보다는 대통령 기록물로 지정된 부분을 공개하자고 역제안한다"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현안점검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SI 공개가 중요한 게 아니라 대통령 기록물로 지정된 부분을 공개하면 간편하게 해결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SI공개에 대해 "그 부분은 법적으로 문제가 있는지 없는지 우선 확인해봐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SI 공개를 주장하는 마당에 국회 3분의 2 이상 동의가 필요한 대통령기록물 열람에 동의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윤석열 대통령도 민주당의 SI 공개 주장에 "받아들여지기 어려운 주장"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 "SI라고 하는 것을 국민께 공개하는 것이 간단한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어떤 것인지 검토해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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