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외교통일위원회, 한- 이스라엘, 한- 캄보디아 자유무역협정 비준동의안 의결- 아시아 국가 중 최초로 이스라엘과 자유무역협정 체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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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책방송=이성렬 기자]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위원장 윤재옥)는 9월 22일 오후 「대한민국 정부와 이스라엘국 정부 간의 자유무역협정 비준동의안」 및 「대한민국 정부와 캄보디아 왕국 정부 간의 자유무역협정 비준동의안」을 각각 원안의결하였다.
「대한민국 정부와 이스라엘국 정부 간의 자유무역협정 비준동의안」은 우리나라와 이스라엘 간에 자유무역지대를 창설하여 무역 및 투자를 자유화하고 서비스 개방 폭을 확대하려는 것이다. 이 협정 비준을 통해 우리나라는 이스라엘과 FTA를 체결한 최초의 아시아 국가가 되어 이스라엘 및 중동에서의 시장 선점 및 점유율 확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우리의 대(對) 이스라엘 주요 수출 품목인 자동차, 자동차 부품 등을 중심으로 관세가 즉시 철폐되어 신성장 동력 확보에 대한 기여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으로, 「대한민국 정부와 캄보디아왕국 정부 간의 자유무역협정 비준동의안」은 우리나라와 캄보디아 간에 경제협력 촉진기반을 마련해 양국 간 경제통상관계를 확대하려는 것으로, 신남방 FTA 네트워크를 공고히 함과 동시에 역내 공급망 재편과정에서우리 기업의 공급망을 다변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피해가 우려되는 농산물에서는 민감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상품들 위주로만 추가 개방하여 부담을 최소화하였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윤재옥 위원장은 동의안을 의결하며 “양자간 자유무역협정의 체결로 이스라엘·캄보디아와 교역 확대 및 활발한 경제협력을 이뤄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