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책방송=윤영순 기자] 서귀포시는 8월 말까지 폭염과 밤낮없는 무더위로 힘든 여름철 취약계층을 찾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이웃돕기를 추진한다.
서귀포시는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8월 중순 대정읍과 표선면을 시범지역으로 하여 안전협의체를 구성, 발대식을 가졌으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지역자율방재단, 시민안전봉사자협의회가 협력하여 주거취약가구 및 재난․안전 취약가구 안전확인에 나선다.
또한, 무더운 여름 고독사 예방을 위해 질병을 가진 고위험 1인가구에 스마트 플러그를 보급하여 안전확인에 나설계획이다.
먼저, 폭염·태풍 등 자연재난에 취약한 주거취약 19가구를 대상으로 냉방 상태, 주거환경 안전점검을 실시하였고, 냉방용품(선풍기, 여름이불, 생활물품등) 및 생활용품 180만원 상당을 지원했다.
또한, 폭염 및 폐지가격 하락으로 여름나기가 힘든 폐지줍는 취약가구(50가구)를 조사하여 냉방용품 등 희망꾸러미(500만원 상당)를 전달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지속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며,
8월 중 ㈜새한공조(대표 이세문)에서 에어컨이 없이 무더위를 보내고 있는 취약계층 10가구에 에어컨 10대(650만원 상당)를 지원하는 등 여름철 취약가구 안전점검을 통해 이웃돕기도 이어갈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무엇보다 안전이 중요한 만큼 여름을 힘겹게 보내고 계신 취약계층을 적극 발굴하여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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