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책방송=윤영순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지난 19일 세종시청 책문화센터에서 ‘제1기 세종특별자치시 청소년의회 위촉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올해 처음 위촉된 제1기 세종시 청소년의회는 청소년과 관련한 문제들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민주주의를 이루는 다양한 의사결정 과정에 직접 참여하기 위해 발족했으며, 10세 이상 15세 이하 20명의 청소년의원으로 구성됐다.
이날 행사는 양완식 보건복지국장, 청소년의원 및 가족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의원 위촉장 수여, 청소년 의원 자기소개, 연간 의정 활동 안내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청소년의원은 “청소년의원 의정 활동을 통해 학교 사회시간에 공부하는 것보다 더 흥미있는 경험을 하게될 것 같다”라며, “청소년의원으로서의 포부를 잊지 않고, 평소 관심있었던 청소년 안전 문제에 대해 동료 의원들과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갖고 싶다”라고 말했다.
청소년의원은 내달부터 정기회의를 시작으로 ▲의장단·상임위원장단 선출 및 상임위원회 구성 ▲청소년의원 활동에 대한 기본 소양교육 ▲시의원실 방문 및 인터뷰 활동 ▲상임위별 현장 방문 ▲청소년참여예산 제출 ▲성과보고회 등 활동을 내년 6월까지 이어갈 예정이다.
양완식 보건복지국장은 “청소년의원은 민주주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자 미래사회의 구성원으로 리더가 되어보는 소중한 경험”이라며, “우리 시 청소년들이 청소년의원 활동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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