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책방송=윤영순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글로벌스타트업학교 1기 고등학생 25명이 베트남(하노이)과 싱가포르에서 진행한 ‘2023년 기업가정신 해외연수’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7일 밝혔다.
글로벌스타트업학교 1기는 지난달 26일부터 8월 4일까지 9박 10일간 해외연수의 일환으로 베트남의 빈대학(VinUniversity)과 싱가포르 국립대학(NUS), 난양 공과대학(NTU), 싱가포르 매니지먼트대학(SMU), 니안폴리테크닉대학(NP) 등을 방문했다. 이번 해외연수는 아시아 지역의 명문 대학에서 현지 학생 및 창업가들과의 만남, 현지 창업 유관기관 및 기업 방문 등을 통해 다양한 국가와 문화에서 이뤄지는 창업 활동을 경험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업가적 마인드를 배우기 위한 목적으로, 기업가정신 교육과 글로벌 스타트업 인재 양성 전문기관인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재)넥스트챌린지아시아와 함께했다.
특히 베트남 최대 민간 기업 빈그룹이 설립한 빈대학(VinUniversity)에서 현지 창업가들과의 만남을 통해 베트남의 역동적인 스타트업 생태계와 빠르게 변화하는 경제 조건에 적응하는 방법과 지속 가능한 사업 전략을 개발하는 역량을 키우는 연수가 진행됐다. 베트남 유일의 전기차 브랜드 빈패스트(VinFast)의 스마트팩토리를 방문해 미래 모빌리티, 로보틱스 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혔다.
이후 싱가포르 국립대학(NUS), 난양 공과대학(NTU), 싱가포르 매니지먼트대학(SMU), 니안폴리테크닉대학(NP) 등 싱가포르 명문 대학의 스타트업 센터 및 커뮤니티를 방문해 현지 학생들과의 교류 등 스타트업 생태계를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연수 마지막 날에는 읽・걷・쓰 사업과 연계해 팀별로 해외연수에서의 학습 경험과 소감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학생들이 현지에서 실제 경험한 기업가정신, 다양한 문화와 환경에 대해 각자가 느낀 이야기를 발표했다.
참가 학생은 “이번 해외연수를 통해 국제적인 시각을 넓히고, 기업가정신을 실제 환경에서 체험함으로써 이론적 지식 뿐만 아니라 실제 창업에 대한 살아있는 경험을 함께 얻었다. 다양한 국가의 대학생들과의 교류를 통해 글로벌 통찰력과 협업 능력을 강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세계적인 무대에서 기업가정신을 더욱 함양하고,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가진 인천지역 차세대 유니콘 스타트업 인재들은 더 큰 세상을 꿈꾸고 그 꿈을 이루어가는 힘을 가지게 될 것이다. 이는 바로 우리의 미래인 학생들의 성공시대를 열어가는 길이다. 앞으로도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글로벌 시대에 필요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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