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책방송=윤영순 기자] 부산시 아동보호종합센터(이하 센터)는 긍정 훈육방법 및 힐링 프로그램을 주제로 상설 부모교육 ‘나도 쑥쑥! 아이도 쑥쑥!’을 오는 8월 9일부터 31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상설 부모교육을 진행해왔다가, 교육 수준 질적 제고를 위하여 올해 6월부터 대면으로 ‘나도 쑥쑥! 아이도 쑥쑥!’ 상설 부모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기존에 제공했던 비대면 교육과는 다르게 연속성 있는 교육 제공과 부모들의 양육 스트레스 부담 완화를 위한 힐링프로그램 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그간 상설 부모교육에 참여한 부모들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만족 이상이 100%로 나타났으며, 참여한 부모 모두 본 프로그램에 긍정적인 의견을 나타냈다.
센터는 프로그램을 통해 부모들의 역량 강화와 스트레스 관리 등에 조력자 역할을 하여 최종적으로 아동학대 예방에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집단심리 프로그램인 ‘똑똑! 마음아’와 아동의 건전한 성장을 도모하고자 아동에게 언어발달검사·행동기질검사를 제공하고 결과에 따른 해석을 제공하는 ‘아이사랑체크’도 8월에 진행한다.
‘똑똑, 마음아!’는 부모와 자녀 간 의사소통 기술 향상과 관계 향상이 필요한 가정과 또래와의 관계·사회성 향상이 필요한 아동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놀이·미술치료 전문가가 진행하는 다양한 음악 및 미술 활동 등을 체험할 수 있다. 8월에는 아동과 부모 포함하여 센터 및 영도도서관(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에서 총 30가정 48명의 대상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이사랑체크’는 검사가 필요한 아동에게 아동언어발달검사 또는 아동 행동 및 기질검사와 검사 결과에 따른 해석 상담을 진행한다. 7~8월까지 총 53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아동 연령별 적합한 검사도구를 선택하여 검사를 진행하게 된다.
석정순 부산시 아동보호종합센터장은 “부모는 누구에게나 처음이다. 육아에 대해 현실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요즘 세대 부모들에게 다양하고 실효성 있는 교육을 제공하여 어려움 해소 및 스트레스 관리에 도움을 주며, 자녀를 양육하는 데 있어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아동보호종합센터는 아동학대를 근절하고 아이들의 웃음이 가득한 부산을 만들어 가기 위해 아동과 부모 및 예비부모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교육, 홍보, 심리치료 등 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아동 지원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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