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책방송=윤영순 기자] 의정부시 자금동주민센터(동장 김순주)는 자금동 청소년지도협의회(회장 조경화)가 7월 28일 청소년들과 함께 자금동 자매결연지인 화천군 하남면 일대에서 안보·문화 탐방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관내 청소년들의 스트레스 해소 및 단체활동을 통한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해 목재문화와 케이블카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청소년들은 전문 강사와 함께 화천군 산림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목재를 활용한 DIY 목공예 체험을 진행했다. 또, 해설사와 함께 민간인 통제구역에 있는 전망대를 방문했다. 한국전쟁의 마지막 전투인 금성전투가 벌어진 고지에서 자연의 숨결을 느끼고 평화의 댐은 물론 이북 지역까지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코로나19로 멀리 놀러가지도 못하고 동네에서 친구들과 놀 기회도 별로 없었는데,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민간인 출입통제선을 넘어 대한민국 최고 높이의 케이블카를 타보는 귀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김순주 동장은 “미래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에게 소중한 시간이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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