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환 "尹대통령 휴가 후 가장 먼저할 일은 박순애 장관 거취문제…안 하면 사후 청문회 할 것"
한국정책방송 | 입력 : 2022/08/04 [12:50]
더불어민주당 김성환 정책위의장이 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 국회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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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4일 "윤석열 대통령이 휴가 끝나고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박순애 교육부 장관의 거취 문제"라며 박 장관의 경질을 촉구했다.
김 의장은 이날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국회 인사청문회 없이 임명된 박 장관의 거취와 관련 "만약에 박 장관이 청문회를 거쳤으면 통과를 했겠나. 만취 운전에 논문 표절에 투고 금지, 자녀 불법 입시 컨설팅 의혹까지 있다. 최근에는 투고 금지 관련해서 두 건이나 거짓말을 한 게 들통이 났다"며 경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장은 "교육부 장관은 학령기 자녀 교육을 주무하는 장관이라 누구보다 교육적이고 도덕적이어야 하는데 거짓말을 하는 장관이 장관으로 있다는 것 자체가 신뢰를 주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이어 "소위 메신저에 대한 신뢰가 없기 때문에 그 신뢰 없는 메신저에서 나오는 메시지에서 국민들이 얼마나 동의할지 모르겠다"며 "현재 드러난 것만 하더라도 자진 사퇴를 하는 게 맞고, 그렇지 않으면 사후 청문회라고 해서 그 사실을 국민들이 알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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