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나주시는 최근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과 축산농장의 현장 애로와 경영 개선을 위한 ‘축산현장 맞춤형 종합컨설팅’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로 12년째를 맞은 축산현장 컨설팅은 사전 기술수요조사를 토대로 ‘조사료’, ‘번식’, ‘사양’, ‘질병’ 등 분야별 최고 전문가와 함께하는 맞춤형 전문 컨설팅이다.
나주시 낙농육우협회장인 차상순 농장에서 진행된 이번 컨설팅에서는 협회 산하 청분분과위원회(회장 김갑재)가 참여해 한우농가들의 공통 관심사항과 개인별 애로사항 해결 방안을 종합적으로 다뤘다.
특히 인공수정, 사양 및 질병 관리, 고급육 생산 방법, 조사료 배합, 사육환경 개선 등 농장주 질의와 전문가 답변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김갑재 위원장은 “최근 사료비 상승과 가축질병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사양 및 질병관리 뿐만 아니라 조사료 배합 등 기술적이고 전문적인 컨설팅을 통해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박창기 나주시 축산과장은 “앞으로도 축산 현장의 경영·기술적 애로사항에 대해 분야별 최고 전문가를 통한 맞춤형 컨설팅 제공에 힘써가겠다”며 “9월 중 육계 및 오리농가에 대한 맞춤형 종합컨설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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