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취약지역 공중보건의 역량 키워 응급의료 공백 최소화한다!14일, 경상국립대병원서 취약지역 응급의료기관 공보의 집합교육 실시
[한국정책방송=이지원 기자] 경남도는 제한된 의료인력의 효율적인 활용과 응급의료 대응 강화를 위해 전국 최초로 취약지역 응급의료기관과 보건소에 배치된 공중보건의사를 대상으로 집합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7월 경남 중부지역 4개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된 1차 현장교육에서는 응급의학과 전문의(교수)가 공중보건의사와 함께 해당 응급의료기관 응급환자 108명을 협업 진료하면서 응급의료 대처방안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이날 2차 교육에서는 김동훈 교수를 비롯한 4명의 경상국립대학교병원(권역응급의료센터) 응급의학과 전문의로부터 ▲심폐소생술(심정지, 쇼크, 중환 약물, 기관삽입 등) ▲외상(Briain, chest, abd CT) ▲중독(초기처치, 초기평가, 전원 병원선정) ▲내과응급(흉통, 호흡곤란, 뇌졸중, 의식저하, 경련) 이론교육을 실시했다.
도는 공중보건의사 응급의료 대응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서 응급환자에 대한 이론과 실기 능력 향상으로 취약지역 응급환자 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와 상급응급의료기관 과밀화 해소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노혜영 경남도 식품의약과장은 “이번 사업은 공중보건의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응급의료 공백 최소화와 상급응급의료기관 과밀화 예방을 통해 도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응급의료체계를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공중보건의사의 교육을 확대하고, 정기적으로 실시할 수 있도록 권역응급의료센터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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