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책방송=이지원 기자] 경북도서관은「도서관에서 만나는 가을, ‘빛으로’전시회」를 9월 5일부터 30일까지 도서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자연에서 얻은 빛의 강렬하면서 간결한 색채로 사물이나 풍경을 화폭에 담아온 이창분 작가*의 작품을 선보인다.
‘내 그림의 모티브는 자연으로부터 온다. 빛을 반영하는 자연의 색채와 형상의 편린들을 불러와 그들의 생명력을 화폭에 반영한다’라는 작가노트에서 볼 수 있듯이 그의 그림에서 자연과 공기를 느낄 수 있다.
또 전시뿐만 아니라 도슨팅과 작가와의 만남, 시트지를 이용한 ‘나만의 가을 드로잉’연계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해 관람객들의 관심과 흥미를 끌어낼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경북도서관은 2019년 11월 개관 이래 다양한 기획전시를 운영하고 있다.
자체 기획전시뿐만 아니라 유관기관과 협업 전시, 초청전시, 전시 연계 프로그램 등 매년 10여 회 전시를 개최하고 있으며, 그 간 8,000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경북도서관은 도민들을 위한 복합 문화 공간으로서 지역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독서프로그램, 북 콘서트, 독서캠페인, 공연 등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이창분 작가와의 만남(9.16일)과 ‘나만의 가을 드로잉’ 연계 체험 프로그램(9.16, 9.23)은 도서관 홈페이지에 사전 참가자를 모집해 운영할 예정이다.
‘빛으로’ 기획 전(展) 이후 10월에는 도서관에서 만나는 가을 2편 ‘복제의 미학’을 전시할 예정으로 판화작가인 황현화 작가 외 3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이상현 경북도서관장은 “이번 전시는 가을을 느낄 수 있는 전시로 많은 분들이 찾아와 함께 계절을 느꼈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도민들이 수준 높은 문화예술 작품을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기획전시실을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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