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책방송=윤영순 기자] 전남 함평군은 오는 24일까지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2023년 을지연습을 이날 오전 6시 공무원 비상소집과 10시 최초 상황 보고회의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실시에 돌입했다.
이날 최초 상황 보고회의에서는 공무원 비상소집 및 전시 직제편성 훈련 결과와 제8332부대 2대대의 적 국지도발에 따른 군사작전상황을 보고했다.
오후에는 전시 기구 창설훈련과 군청의 행정 기능 유지를 위한 기관·소산훈련을 실시한다.
이후 22일에는 북핵 위협에 따른 전시현안과제 토의가 이루어지고 각종 비상사태 발생을 가정하여 사태별로 대처하는 도상훈련이 24일 마지막날까지 계속된다.
23일에는 다중이용시설 테러·화재 대비 실제훈련을 소방서, 군부대,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실시하며 오후 2시에는 공습에 대비한 민방위 훈련을 실시한다.
공습경보가 울리면 차량통행이 통제되고 이동 중인 군민은 가까운 대피소로 신속히 대피해야 한다.
마지막날인 24일에는 전시 긴급 예산 편성 및 운용을 위한 전시현안과제 토의가 진행되며 평가단의 을지연습 강평을 끝으로 훈련이 마무리 된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북한의 거듭된 미사일 도발과 신냉전으로 인한 국제질서 개편 움직임 등으로 그 어느 때 보다 실전과 같은 훈련이 필요한 때이다“라며 ”소방서, 경찰서,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유사시 대응능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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