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책신문=윤영순 기자]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신경호)은 올해 도내 초등학교 30개교를 대상으로 ‘학교 안 작은 미술관’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2023년 ‘학교 안 작은 미술관’ 사업은 2020년 한국미술재단((구)한국화가협동조합)의 작품을 기증받아 순환전시를 하며 시작되었다.
2021년 ‘학교 안 작은 미술관’을 설치한 춘천 봄내초 외 19개교에 작품 총 326점(원본 59점, 스페셜 에디션 작품 267점)을 약 일주일 단위로 순환 설치하면서 본격화되었다.
이후로 강원도 내 초등학생들의 예술 감수성과 바른 인성 함양을 위해 ‘학교 안 작은 미술관’을 설치하고 2년마다 순환전시를 하고 있다.
교당 15점~20점의 작품을 순환전시하여 미술관에 가기 힘든 학생들이 학교 안에서 친근하게 미술작품을 접하고, 다양한 작가들의 수준 높은 작품을 감상할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작품 순환설치 시 전시 작품에 맞는 최적의 조명을 작은 미술관에 설치하여 작품 관람 효과를 높이고 있다.
이수인 인성문화교육과장은 “학교 안 작은 미술관 사업을 통해 학생들은 일반 전시장에 버금가는 학교 전시장에서 작품의 색감, 작가의 작품 의도를 찾아내는 색다른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라며, “작품 감상 에티켓도 배우며, 학교 안에서 친구들과 함께하는 작품 감상을 통해 서로 소감을 나누고, 작품의 소리에 귀 기울일 수 있는 예술문화교육을 확대하여 삶 속의 인성교육을 실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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