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책방송=윤영순 기자] 남해군보건소는 최근 코로나 19와 인플루엔자(독감) 등 호흡기 감염병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며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남해군 보건소에 따르면, 주로 겨울부터 봄까지 유행하는 것이 특징인 인플루엔자(독감)가 올 여름 이례적으로 학생 연령층(7~18세)을 중심으로 증가하고 있다.
또한 남해군의 7월 한 달간 코로나19 총 확진자 수는 697명으로 지난달 244명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특히 확진자의 51.9%가 기저질환이 있는 노인 환자로 확진 시 중증화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 △하루 3회, 30분 이상 실내 환기 실시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손 씻기 △기침예절 준수 △손으로 눈, 코, 입 만지지 않기 △호흡기 증상 시 마스크 착용 및 병원 진료 등의 자발적인 개인 방역수칙 준수가 필요하다.
정현주 보건행정과장은 “방역수칙이 완화된 첫 휴가철을 맞아 건강한 여름을 나기 위해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며 “호흡기 감염병이 지역사회에 확산되지 않도록 모니터링 및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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