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여름철 폭염 대비 위해 총력- 폭염 대책 추진 기간 : 5월 20일 ~ 9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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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책방송=윤영순 기자] 삼척시가 더운 여름철 인명피해를 방지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폭염 대비에 총력을 기울인다.
시는 지난 8월 1일(화) 최종훈 삼척시 부시장 주재로 폭염 대비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폭염 대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대책을 강구했다. 또한, 시는 지난 5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를 폭염 대책 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폭염 대비 합동 T/F팀을 구성하여 종합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시는 어르신, 독거노인, 거동불편자 등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집중관리를 통해 인명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먼저 오는 8월 11일(금)까지 경로당 241개소를 대상으로 에어컨 등 시설점검과 폭염 행동요령을 안내하는 등 어르신 안부 챙기기를 추진한다.
또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 사회복지사 등을 활용하여 독거노인의 안부를 확인하고, 노인 일자리 참여 어르신 35,322여 명의 보호를 위해 활동시간대를 조정하고 생수, 모자, 토시 등 안전사고 예방 물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그리고 오는 9월 30일까지 금융기관, 관공서 등 74개소의 무더위쉼터를 지정하여 운영하고, 공사장에는 폭염 특보 발령 시 무더위 휴식 시간제를 운영하여 가장무더운 시간대(14시~17시)에 휴식을 유도하는 등 안전 관리도 강화한다.
아울러 시는 지난 7월 31일부터는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진주로와 중앙로 등 시내 일원에 살수 차량 4대를 임차 투입해 도로 노면에 살수 작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오는 9월 30일까지 고령자, 독거노인, 만성질환자 등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온열 질환 예방 홍보 및 감시체계를 운영한다.
시는 폭염 예·경보발령사항과 폭염 대비 시민행동요령 등 안내를 위해 누리집, 전광판, SNS, 마을방송, 문자 전송 등을 활용 중이며, 앞으로도 폭염 관련 홍보 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시민들이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시민들께서는 폭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한낮 시간대에는 야외활동을 삼가주시고, 폭염 대비 안전수칙을 준수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