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책방송=윤영순 기자] 충북도는 22일 충북시청자미디어센터 다목적실에서 도와 시·군 세외수입 담당공무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세외수입 연구 발표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발표대회는 연구과제 발표와 참석자 전원의 토론을 통해 신규 수입원 발굴과 효율적 징수 관리·운영 혁신 등 세외수입 분야의 아이디어를 적극 찾아내고 공유해 지방재정을 확충하고자 마련됐다.
세외수입은 지방자치단체의 자체 세입으로 지방세와 함께 재정자립을 위한 중요한 재원이고, 자치단체 스스로의 노력에 의해 확대와 개발이 용이하다.
연구과제 발표대회 결과, 최우수상은 ‘온실가스 배출권거래를 통한 세외수입 증대’를 발표한 제천시 세무9급 장다혜 주무관이 수상했다.
장다혜 주무관은 온실가스 감축을 통해 발생한 잉여 배출권을 한국거래소(KRX)에서 매도하여 세외수입을 확보하는 새로운 사례를 발표하여 높은 점수와 호응을 얻었다.
우수상에는 진천군 행정9급 양희건 주무관과 단양군 행정8급 김은지 주무관이, 장려상은 보은군 세무8급 한윤아 주무관과 증평군 행정7급 민경훈 주무관이 각각 수상했다.
이날 수상한 연구과제는 하반기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개최되는 ‘지방재정개혁 세외수입 분야 우수사례 발표대회’에 참가해 전국의 우수사례와 경쟁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세외수입 담당공무원들의 지속적인 업무연찬을 통해 업무의 능동적 개선으로 자주재원 확충에 기여할 수 있도록 우수사례를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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