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2023년 지적기준점 일제조사 추진
김나경 기자 | 입력 : 2023/02/06 [16:51]
[한국정책방송=김나경 기자]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지적측량 시 정확한 측량성과의 기준이 되는 지적기준점 일제조사를 실시한다. 지적기준점은 토지의 경계복원측량, 분할측량, 현황측량 등 지적측량을 할 때 정확하고 신속한 지적측량을 가능하게 하는 기준점이다. 군은 지적기준점 4천383점(지적삼각점 19점, 지적삼각보조점 38점, 지적도근점 4천326점)을 대상으로 2월부터 10월까지 멸실 또는 파손 여부를 전수조사 한다. 이번 일제조사를 통해 도로 굴착과 포장, 개발사업 등으로 인해 멸실 또는 파손된 지적기준점은 재설치하고 지적기준점이 부족해 측량이 지연되거나 경계분쟁이 심한 지역은 새로 설치하기로 했다. 박성서 민원지적과장은 "이번 지적기준점 일제조사를 통해 군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토지 경계 분쟁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한다"며 "보다 정확하고 세밀한 조사로 지적행정의 신뢰도가 향상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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