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나눔숲 조성으로 사회적 가치 증진에 '앞장'
노희라 기자 | 입력 : 2022/12/23 [14:46]
[한국정책방송=노희라 기자]
무안군, 나눔숲 조성으로 사회적 가치 증진에 '앞장'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이 사회적 가치 증진을 위해 사회복지시설에 나눔숲을 조성하고 녹색공간을 제공했다. 군은 지난 23일 무안읍에 소재한 무안군 장애인종합복지관에 나눔숲 조성을 완료했다. 이번 사업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주관한 2022년 녹색자금지원사업 공모 선정에 따른 것으로 복권기금 지원으로 추진됐다. 복지시설 나눔숲 조성사업은 노인, 장애인 등 사회ㆍ경제적 취약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사회복지시설에 숲과 쉼터를 조성해 시설 이용자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지역주민들과 화합ㆍ소통의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전액 녹색자금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1억3,000만 원을 지원받아 장애인종합복지관 사회복지시설 내 방치된 유휴공간 1,042㎡에 교목 76주, 관목 2,045주, 초화류 1,660본, 지피식물 265.5㎡ 등을 식재해 숲을 조성했다. 이곳은 향후 시설 이용자의 신체적·정서적 안정에 기여하는 산림체험활동 시설로 활용될 예정이며 방문객과 인근 지역주민에게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개방될 계획이다. 김산 군수는 "나눔숲 조성사업은 복지제도의 사각지대에 있는 주민들에게 숲체험 기회 제공으로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사업이다"며 "내년도 녹색자금 공모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추후 공모사업 확보에 노력해 사회적 가치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사회적 약자층을 위한 사회복지시설 내 녹색나눔숲, 무장애나눔길 등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공모에 적극 나서 지난 2019년부터 4곳에 14억9,000만 원의 녹색자금(복권기금)을 지원받았다. 또한 2023년 공모사업 선정 결과 2곳에 11억4,000만 원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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