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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제15회 파주시정신건강문화제_온라인영화제 진행, 정신건강인식개선을 위한 『한 끗』상영

이성렬 기자 | 기사입력 2022/10/14 [14:11]

파주시, 제15회 파주시정신건강문화제_온라인영화제 진행, 정신건강인식개선을 위한 『한 끗』상영

이성렬 기자 | 입력 : 2022/10/14 [14:11]

 

 ▲ 제15회 파주시정신건강문화제 온라인영화제에서 상영될 영화 '한 끗' 포스터

 

[한국정책방송=이성렬 기자] 한마음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최동표)은 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윤탁)와 10월 10일 정신건강의 날을 맞이하여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환기하고 정신질환의 편견을 해소하기 위하여 정신건강온라인 영화제를 개최한다.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제15회 파주시정신건강문화제는 일상으로 『회복』주제로 10월 19일(수)부터 10월 31일(월)까지 뮤지컬 연극, 마음돌봄챌린지, 온라인영화제로 진행된다. 이 중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자 기획된 “한 끗”이라는 영화가 센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상영될 예정이다. 

 

이번에 상영될 영화 ‘한 끗’은 조현병을 가진 범죄자 성균을 통해 비정신장애인이 정신장애인에 대해 편견을 가질 수 있는 만큼 선한가 질문을 던진 단편영화로써, 정신건강의 중요성과 정신질환자의 편견을 해소하는 영화가 될 것이다. 또한 영화 '한 끗’은 2021년 제 26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비전' 섹션에 경쟁작으로 선정되어 상영되어 뜨거운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영화를 기획하고 연출한 주체는 이우동 감독과 서대문구 홍은동 정신재활시설 공동생활과정 한마음의집 최동표(58) 원장이다. 1998년 정신장애인 시설을 만들면서 지역주민들로부터 이사를 강요당하는 일을 겪어 온 최 원장은 2013년 무렵 우연히 정신장애인들의 삶을 영화로 제작하고 싶다는 마음을 먹는다. 그들이 비정신장애인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폭력적이거나 횡설수설하는 존재들이 아니라는 것을 세상에 알리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는 영화 전문가들의 조언을 받아가며 2014년 단편 극영화 ‘내 마음이 들리니: 만복아 약 먹자’를 처음 만들었다. 이어 2015년에 ‘내 마음이 들리니: 청춘’(러닝타임 72분)을 정신장애인들과 함께 제작했다. 2016년에는 성승택 감독과 함께 영화 ‘옆집’을 개봉했다. ‘옆집’은 그해 열린 부산국제영화제 와이드앵글 다큐 부문 비프 메세나상(BIFF Mecenat)을 수상하게 된다. 이어 2017년 한국장애인영화제 대상을 수상했다.

 

최동표 이사장은 "한마음의집은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아직도 많은 이들이 ‘고칠 수 없다. 위험하다’라고 생각하고 피하려 한다. ‘한 끗’ 영화를 통해 정신질환자를 위험한 수용의 대상이 아닌 치료가 필요한 이웃으로 대하는 환경이 만들어지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외에도 한마음의집은 다년간 정신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을 위한 매개체로 다양한 작품의 영화를 제작·배포해왔으며, 자세한 내용은 ‘한마음의집’ 홈페이지 소식 및 시설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02-391-2504/www.hanmaumzip.or.kr) 또한 이번에 진행되는 온라인영화제 신청과 문의는 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031-945-2117/파주시 조리읍 봉천로 68 파주건강복지센터 1층, www.pajumind.org로 하면 된다.

 

 

 ▲ 영화 '한 끗' 줄거리 소개  (2021.10.09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한 끗' 감독 및 배우 GV: https://www.youtube.com/watch?v=yhU834pQs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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