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책방송=이성렬 기자] 국회사무처(사무총장 이광재) 의정연수원은 지난 1월 13일 개정된 ｢지방자치법*｣이 실시됨에 따라, 올해부터 신규 채용된 지방의회 정책지원관 50명을 대상으로 오늘(9.26)부터 금요일(9.30.)까지 5일 간 ｢지방의회 정책지원관과정(1차)｣을 실시한다.

*제41조(의원의 정책지원 전문인력) ① 지방의회의원의 의정활동을 지원하기 위하여 지방의회의원 정수의 2분의 1 범위에서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조례로 정하는 바에 따라 지방의회에 정책지원 전문인력을 둘 수 있다.

이번 지방의회 정책지원관과정 교육대상자를 유형별로 살펴보면, 광역의회(4개) 9인, 기초의회(22개) 41인으로, 지역별로는 경북 9인, 대구 6인, 전북 5인, 충남 5인, 부산 4인, 인천 4인, 경남 4인, 강원 4인, 서울 3인, 충북 2인, 경기 1인순이다.

이번 과정은 지방자치법령의 이해, 조례안 심사, 지방재정의 이해, 예산안 및 결산 심사,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 의안운영실무, 자료요구 방법 등 의정활동 지원 업무에 필요한 과목으로 구성되어 정책지원관들의 의정활동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이를 실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향후 ｢지방의회 실무직원과정(3차)｣은 11월 9일(수) ~ 11일(금)에, ｢지방의회 정책지원관과정(2차)｣은 12월 12일(월) ~ 16일(금)에 실시간 온라인 강의로 진행하여 연수 편의성을 제공함과 동시에 지방의회 직원들의 역량 강화에 힘쓸 예정이다. 

한편, 국회의정연수원은 1995년부터 ‘지방의회 전문연수과정’을 운영하여 28년간 지방의회 의원 9,216명과 지방의회 직원 14,186명 등 총 23,402명의 수료자를 배출하였다. 

앞으로도 국회의정연수원은 지방의회 변화의 흐름에 맞춘 국회만의 차별화된 연수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지방의회 전문 연수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