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책방송=윤영순 기자]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신경호)은 8월 7일(월)부터 8월 8일(화)까지 한림대학교 산학협력관 3층 세미나실에서 초·중등 진로전담교사 및 창업교육에 관심 있는 교사를 대상으로 ‘창업체험 교육 연수’를 실시한다.

열띤 사전 신청으로 60여 명의 교사 참가하는 이번 연수는 급변하는 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응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초·중등 창업가정신 함양 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을 유도하고, 창업가 함양 교육이 학교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교원의 전문성 강화를 지원하고자 마련했다.

‘스타트업 방식의 창업 프로세서 체험 워크숍’으로 운영되는 이번 연수는 △미래를 바꾸는 기업가정신 △창업 시뮬레이션-기업분석 △브랜드 아이덴티티 △비즈니스 모델 구축 △IR피칭을 위한 사업 계획서 △스타트업을 위한 IR피칭 시뮬레이션에 대한 강의와 실습 등으로 구성했다.

이번 연수는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의 ‘2023 강원창업체험교육센터 운영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학생들의 창업 체험을 지원할 수 있는 창업체험교육 전문가 양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2023 강원창업체험교육센터 운영 지원 사업’은 한림대학교와 함께 추진하는 도교육청의 진로교육정책 중 하나이며, 총 5천만 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도내 초·중·고 학생 및 교원을 대상으로 △창업체험 프로그램 종합 안내센터 기반 구축(진로체험지원 전산망 ‘꿈길’) △창업가정신 등 문제해결력 신장 프로그램 운영 △다양한 창업프로그램 운영(창업캠프, 창업동아리, 창업콘서트, 창업아카데미 등) △학교로 찾아가는 창업체험 프로그램 운영 △강원창업체험센터 교사 연수 프로그램 운영 △지역 내 창업체험교육 네트워크 형성 및 지역협력체제 구축 등의 사업을 운영한다.

신경호 교육감은 “강원의 아이들이 교육을 이유로 떠나지 않게, 교육으로 찾아오게 하는 강원 교육의 비전 실현을 위해 진로교육을 공약으로 내걸어 역점을 두고 있고, 이번 연수도 이를 위한 교원의 전문성 강화를 목적으로 실시하게 되었다”라며, “적극 참여해 주신 교원들과 창업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여 우리 아이들이 문제해결력을 높여 창업가정신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는데 한마음으로 나아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