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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 이건순] 신선한 로컬푸드와 건강 (2)

양정우 기자 | 기사입력 2022/08/11 [13:30]

[칼럼 - 이건순] 신선한 로컬푸드와 건강 (2)

양정우 기자 | 입력 : 2022/08/11 [13:30]

 

 

[한국정책방송=양정우 기자] 정부, 지자체, 민간의 협력으로 로컬푸드 상설 직매장의 숫자가 점점 늘어나는 것은 우리 국민들 경제나 건강에 매우 좋은 일이다. 그러나 진정한 로컬푸드를 추구하는 개념과 직접 실행하는 과정에서 시행 착오적인 문제점이 조금 있기는 하지만, 로컬푸드 직매장이 단순히 상품을 사고파는 역할만이 아닌 이른바 ‘제철 식품으로 신선한 먹을거리’를 통해 건강과 환경, 지역의 공동체성을 되살리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로컬푸드 운동의 기본정신을 살리는 일이 매우 중요하다. 

 

 

 

그 중에서도 완주는 “완주 농식품 6차 산업화 해피스테이션” “ 생산을 배려하는 소비, 소비를 생각하는 로컬푸드”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를 만족시키는 성공 사례지역으로 로컬푸드를 지향하고 싶은 지방자치단체나 민간 단체들에게 앞장서 가고 모범을 보여주는 곳이다.   

 

한편 완주보다 약간 늦게 시작한 세종특별자치시에서는 2015.9월부터 싱싱장터를 로컬푸드 직매장으로 개설 운영 하였고, 싱싱문화관을 건립 운영을 하면서, 2호점은 물론 3, 4 호점 개설도 눈앞에 두고 총매출액은 이미 1500억원을 달성하였다. 

 

싱싱문화관에서는 싱싱밥상, 로컬푸드밥상, 요리, 조리 교실, 실습 체험장 팜 투어 등을 병행, 로컬푸드 문화를 확산 시키는 타 지역과는 변별력 있는 획기적인 사례를 남기고 있다. 

 

이는 로컬푸드를 중점 시책으로 추진하는 이춘희 세종시 전 시장님과 이해찬 전 국회 의원님의 차별화된 로컬푸드 정책 수행, 그리고 세종 신도시의 소비자와, 조치원 농촌 생산자들의 구조적이고 시스템이 살아 움직이는 세종시만의 도농상생의 복합 도시 특성이기도 하다. 

그리고 또 하나는 세종 시민들의 로컬푸드 애호감과 생산자 소비자 간의 상호 교감이 크게 작용하는 덕분이라 판단된다. 

 

따라서 현재의 로컬푸드는 생산자와 소비자 뿐 만 아니라 전 국민이 누리는 지역 축제로 가치 중심의 음식 문화 축제로 승화하여 문화적 업그레이드가 되어 우리 국민 모두가 참여하는 축제로 발전할 것이라는 기대를 가지고 있다. 안전하고 건강한 지역의 친환경 농산물을 선택하여 소비하는 것은 시장 개방 속에서 심각한 변화와 위기의 소용돌이에 내몰리고 있는 우리 농업을 회생(回生) 시키는 길을 열어가는 방안이기도 하다.

 

로컬푸드 운동이 추구하는 생산과 소비의 사회 경제 시스템은 의사소통을 통해 가격과 품질을 결정하여 상호 배려하는 관계를 유지하며, 생산자는 농업경영을 활성화 하게 되고, 소비자에게는 식품 안전성 확보하여 건강을 유지하게 한다. 또한 농업생산 및 소비주체가 정책 제안을 하며, 투명하고 공정한 시장경제를 이루게 하는 것도 크나큰 잇 점이 된다. 

 

안전하고 건강한 지역의 친환경 농산물을 선택하여 소비하는 것은 시장 개방 속에서 심각한 변화와 위기의 소용돌이에 내몰리고 있는 우리 농업을 회생(回生)시키는 길을 열어가는 방안이기도 하다. 올해는 우리 국민 모두 ‘로컬푸드운동’에 동참하여 지역 농민들이 생산하는 농산물을 소비하여 생산자도 돕고 건강한 밥상을 꾸미는 ‘신선한 제철 음식 로컬푸드’로 건강을 증진하여 새 소망과 기쁨이 넘치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한다. 

 

 

 

이건순 /

가정학박사(식품영양학)

한국공공정책신문 이사

전)동아시아식생활학회 회장

전)한국농수산대학 교수

 

전)미국 오하이오주립대학교 객원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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