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책방송=노희라 기자] ◇ 중소기업 SDGs·ESG 주식회사(사례)
SDGs·ESG를 중소기업이 ‘본질적 이해가 가능’토록 상상의 회사인 SDGs·ESG 주식회사 예를 들어 설명한다. SDGs·ESG(주)는 ‘어느 한 사람도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경영이념을 들고 있다. 그 경영이념 실현을 목표로 ‘빈곤을 없애자’는 사업부나 ‘일하는 보람도 경제 성장도’사업부 등, 모두 17개의 사업부가 있고, 각각 독립적이고 유기적으로 존재하고 있다.
17개 사업부에는 각각 사업 목표(정성·정량)와 사업부에서 요구하는 행동 지침 169개 244개 지표로 설정되어 있다. 이와 같이 SDGs에서는 ‘어느 한 사람도 뒤떨어지지 않는다’라고 하는 이념을 바탕으로 17개 목표가 존재하고, 그 아래 169개 지침과 244개 지표가 설정되어 있다.
◇ ‘실천하는 것’이 많아 SDGs와 가깝다! 특히 169개 지침은 평소 중소기업이 ‘본업에서 실천하는 것’으로 많이 나타난다. 여기서 보면 SDGs와 거리가 가깝다. 가령, 목표 3은 ‘모든 사람에게 건강과 복지를’, 이 가운데 지침 3~6의 ‘세계의 도로교통 사고에 의한 사상자를 반감시킨다’고 하는 지침이 있다.
만일, 여러분 회사가 자동차 ‘자동운전기술’과 ‘충돌 피해 경감 브레이크(AEBS)’, ‘블랙박스’ 등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개발에 기여하고 있거나, 또는 향후 도전한다면 바로 여기에 해당된다. (*주: AEBS는 ‘Advanced Emergency Braking System’ 약자로 보행자가 튀어나와을 때 등으로 운전자가 브레이크가 지연된 경우도 충돌을 감지하고 차량이 자동으로 브레이크를 조작해 충돌 전 정지 또는 감속시키는 첨단 브레이크 장치다)
◇ SDGs·ESG의 지구환경과 사례(미국) 최근에는 ‘미세먼지(PM2.5)’가 화제가 되고 있다. 이것은 경제발전을 우선으로 한 결과 사회적 포용, 환경보호가 위협받는 사태라고 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대는 SDGs 목표 상단에 있는 목표 3(건강하고 행복한 삶 보장과 복지)이 피해를 받아 경제발전에 영향을 끼친 사례라고 말할 수 있다.
2021년 12월, 미국 켄터키주를 비롯한 중남부 등에서 연달아 강타한 대규모 회오리바람 ‘토네이도’ 사례이다. 바이든 대통령이 ‘역사상 최대급 회오리바람 발생’이라고 할 정도로 실제로 넓은 지역에 걸쳐서 막대한 피해를 초래하였다. 미국 예일대학 기후정보기관의 기상학자인 밥 헨슨은 “가장 놀란 것은 이렇게 긴 거리에서 이렇게 큰 회오리바람을 발생시킨 폭풍이 올해 말에 나타났다는 것이다. 이 시기에 이런 길이의 폭풍은 아마 전례가 없다. 보통 대규모 회오리바람이 발생은 봄부터 가을까지이며, 12월은 드물다”고 한다.
우리는 온실가스로 인해 나날이 변화하고 있는 대기 속에서 살고 있다. 대기가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인간이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지 모든 것이 연결되어 있다. 그 배경에는 가속하는 지구온난화 영향이 있다고 많은 기상학자가 경종을 울리고 있다.
위 미국의 사례에서는 ‘지구온난화’가 적잖은 영향으로 생긴 대규모의 회오리바람에 의해서 가족, 집과 일자리를 잃게 되어 많은 사람들 ‘사회적 포용’, 그리고 인터넷 쇼핑몰 아마존 창고 일리노이주(州) 에드워즈 빌딩 일부 훼손 등을 시작으로 ‘경제발전’에 큰 영향을 준 사례다. 현재 지구환경과 지역사회는 사회적 포용, 경제발전, 환경보호가 각각 밀접하게 관계하고 있다는 점은 ‘의심 없는 사실’이다.
◇ 기업이 SDGs·ESG에 임하는 장점 ESG는 기업이 경영을 진행하는 데 중시되는 요소인 반면, SDGs는 국가나 기업 등이 지속 가능한 세상을 실현하기 위한 목표이다. 기업이 ESG를 배려하면서 활동을 진행하면 결과적으로 SDGs에서 정해져 있는 목표 달성을 실현할 수 있게 된다. 그 때문에 기업이 ESG나 SDGs에 임할 때는 양쪽을 세트로 해서 임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 제1의 비즈니스 모델은 ‘와(과)’이다!! 금후도 환경보전을 뒤로 미룬듯한 경제발전을 제1의 비즈니스 모델을 이대로 진행하다가는 더 큰 타격을 입을 것이 분명하다. 또 시장경제원리, 주주 중심주의, 대량생산·대량소비·대량폐기라는 풍요로움을 제1로 하는 사회경제 시스템의 이면에서 ‘갖는 자’와 ‘갖지 못한 자’나 ‘소비지역’과 ‘생산지역’의 차이라는 ‘불균형·격차’가 생겨나고, ‘경제발전’일지 또는 ‘사회적 포용’일지의 문제가 거론되고 있다. 지금까지 ‘OO이거나 OO의 양자택일(한쪽이 희생)’적인 것이 아니라, ‘OO와 OO의 양립’을 목표로 한 새로운 사회 경제 시스템의 재구축이야말로 바로 SDGs·ESG경영이다. 여기서 바로 “와”의 양립이라는 힘이 중요하다.
이 규 철 / 법학박사 SDGs·ESG경영전략 컨설턴트 SDGs·ESG경영전략실무서(근간) 글로벌 MBA to CEO 등 25책 일본(와세다대), 중국(복단대)유학 선진사회정책연구원 자문교수 한국정책방송 전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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