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책방송=이지원 기자] 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는 9월 13일(수) 대한상공회의소(서울 중구)에서 고용노동부에 근무 중인 청년인턴들을 격려하고 수기 공모전과 정책홍보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입상한 우수 청년인턴에게 시상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3월 청년들에게 다양한 일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국정에 폭넓게 참여할 수 있도록 청년인턴 47명을 채용했다. 이들은 본부와 지방고용센터에서 근무하고 있고 이달 말 인턴 근무 종료를 앞두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사전 수기 공모전을 통해 우수작으로 선정된 인턴 3명에게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시상했다.
최우수상은 ‘오리인턴’이라는 웹툰 캐릭터를 만들고 ‘고드래곤이 찾아가고용’ 등 정책홍보 콘텐츠를 실제 제작하면서 ‘홍보콘텐츠 기획자’로서 진로를 정하게 된 <청년인턴, 오리 높이날다>의 손여경 인턴이 수상했다.
우수상은 취업알선 업무를 통해 구직자를 도와주는 과정에서 자신의 자존감도 높이게 된 <기계같은 남자, 고용노동부에서 온정을 배우다>의 이창현 인턴과 실업급여 업무를 통해 ‘일’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게 되어 직업상담사로서 진로가 명확해지는 계기가 된 <나의 소중한 일경험 이야기>의 강민희 인턴이 수상했다.
또한, 정책홍보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는 청년인턴들이 6개 지방청별로 팀을 구성하여 팀 프로젝트 방식으로 청년 고용정책홍보 아이디어를 기획하고 기획안을 직접 발표했다.
취업준비생의 이야기를 담은 스토리 영상이나 시엠(CM)송을 직접 제작하고 장관의 일경험사업 직접 체험을 통한 홍보, 팝업 스토어, 오픈 카카오톡을 활용한 홍보 등 청년들의 참신한 감각이 돋보이는 아이디어가 제시되었고 2030 자문단과 홍보전문가가 참여하는 심사위원단의 현장 심사를 통해 행사 당일 우수작 3팀을 선정하여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여했다.
고용노동부는 하반기 청년인턴 49명을 신규 채용하는 절차를 진행하고 있고 내년에는 청년인턴을 144명까지 확대하여 채용할 계획이다.
이현옥 청년고용정책관은 6개월간 성실하게 근무해준 청년인턴들의 노력에 감사를 표하며 “청년들이 인턴 경험을 통해 직장생활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 진로를 명확히 하여 한 단계 성장하는 기회가 되었기를 기대한다”라고 하면서, “더 많은 청년이 다양한 일경험 기회를 통해 성장하고 취업에 필요한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내년도에도 정부 부처 청년인턴뿐만 아니라 민간협력을 통해 청년 일경험 지원 등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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