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책방송=정종윤 기자] 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는 양질의 가사서비스를 통한 맞벌이 가정의 일‧가정 양립 지원 등을 위해 정부인증 가사서비스 무료 체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 (가사서비스) 청소‧세탁‧주방일과 가구구성원 보호‧양육(돌봄‧산후조리) 등의 업무 수행
정부인증 가사서비스는 지난해 6월 도입되었으며, 기존의 직업소개소 등을 통한 가사서비스 알선‧중개가 아닌 정부가 인증한 법인이 가사관리사를 직접 고용하여 이용자에게 가사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가사관리사는 4대보험, 주휴‧연차휴가, 퇴직금 등 노동법적 보호를 받게 되고, 이용자는 투명한 서비스요금 공개(“가사랑” 누리집), 철저한 고객 비밀보호 및 체계적 손해배상 등 보다 안심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번 무료 체험 이벤트는 정부인증 서비스의 인지도를 높이고, 최근 제안된 “가사관리사(관리사님)*” 명칭 사용을 적극 권장하려는 취지이다. * 현장에서 “아줌마”, “이모님” 등 다양하게 불리던 것을 당당한 직업인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전문성과 자존감이 반영된 ‘가사관리사(관리사님)’ 명칭(호칭) 사용 제안
체험 희망자는 8월 14(월)부터 8월 27일(일)까지 맘카페 ‘맘스홀릭베이비(https://cafe.naver.com/imsanbu)’ 이벤트 공지란을 통해 가사서비스가 필요한 사연과 함께, 희망하는 인증업체를 선택하여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지역별‧업체별로 균형 있게 30명의 체험단을 선정하여 8월 31일(목) 발표할 예정이며, 9월 한 달 동안 2~3회 가사서비스를 직접 무료 체험한 후 맘카페 및 개인 사회 관계망(SNS)에 이용 후기를 남기면 된다. 우수 후기글 작성자에게는 경품도 제공한다.
임영미 고용지원정책관은 “이번 이벤트가 정부인증 가사서비스의 인지도와 신뢰도를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하며, 서비스 체험 및 후기 등을 통해 양질의 가사서비스 수요 제고 및 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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